쭌앤쭌

농사처럼... 제대로 키워내지는 못하는 듯 하지만,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고, 운이 좋아 수확을 하고, 설령 운이 나빠 중간에 포기 하더라도... 베란다 텃밭은 즐거운 생명이 있다... 먹다 남은 수박씨를 심어 놓은게 싹을 틔웠다. 떡잎이 난지는 한참 된것 같은데, 본잎이 올라오는게 엄청 오래 걸린다. ..

흙에서 키워 낸 깻잎을 수경재배로 돌렸던 1차 시도에서 참패하고, 온전히 수경재배를 위해 싹 틔운 녀석들을 옮겨 심었다. 6월 2일에 심어서 18일 만인 20일 옮겨 심었다. 치커리는 다소 옮겨심기는 빠른 듯 도 하지만, 당분간은 양액을 넣지 않고 물로만 키울 예정이므로 같이 옮겨 심었다. 싹틔우고 약..

첫 수확한지도 벌써 3주가 되어가고 있다. 중간에 조금씩 2~3번 수확 한 것 같은데... 현재 상태는 거의 초토화... 상추는 1/3정도 생존, 깻잎은 반정도 생존.. 감자잎은 다 썩어 문드러지고... 왜 그런지..??? 아마도 영양과잉인 듯하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배양액을 만들때 500백배를 해야 하는데 250배를 ..

드디어 꿈꿔오던 첫 수확을 했다.(5월 22일) 깻잎은 잎이 좀 작아서 수확할 단계가 아니었지만 그나마 제일 큰 잎으로 몇장 뜯었다. 대체로 잎이 너무 여리다. 옥상에 키웠다는 지인의 상추잎도 여린걸로 봐선 햇빛때문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수확 전 상추 모습들.. 그나마 제일 큰 깻잎 작은 아들... ..

간만에 물을 줬다. 물을 주고 난후 이놈저넘 다~~~ 상추는 삼겹살 하나씩 싸먹을만한 잎들이 보이고 있다. 이달 말 쯤 처음 수확 해볼까 생각 중.. 흙에서 싹을 틔워 수경용으로 돌린 녀석들인데, 양액이 과한건지 상토에비해서 자라지 못하고, 일부 잎들이 녹아버림. 양액대신 물로 채워줌. 햇빛을 덜봐..

미니파프리카 사다 씨를 따로 말려서 싹을 틔웠더니, 정말 나네..... 이게 다 자라서 하나씩만 열려도.. ^^ 스티로폼 상자 윗부분 좀 잘라줘야 할 듯..

4월 25일 울집 베란다 농장 작황... 옮겨심는 과정에서 본잎이 다친 녀석.. 한 화분에 잘 자라고 있는 깻잎들.. 옮겨심고 5일 지나서 잘 자라고 있는 상추들..사진 보다 실물이 훨신 큰 듯.. 상추 옮겨심을때 같이 심어 뒀던 감자에서 싹이 나기 시작... 요것도 감자싹...

초짜라서 하나하나 새록새록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어렸을 때 한겨울에 사탕수수 씨를 처마밑에 거꾸로 매달고 말렸었는데... 왜 씨를 받을 생각을 못했을까? 여기저기 블로그를 돌아 댕기다 보니, 고수들은 전부 씨를 받아서 쓰는게 아닌가? 일단 눈에 띄는 파프리카씨부터 한번 받아 봐야지.. 그냥 ..

처음 파종한 깻잎과 상추의 무성한 발아에 혹해서 또 심어본 것들.. 4월 11일 심었는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 대파 2개, 치커리 2개, 시금치 1개 너희들도 어서어서 나오거라.... 다 먹어버릴테다...

4월 4일 심은 상추와 깻잎 - 본잎이 한장 올라오는 상추 상추보다 다소 늦지만 잘자라고 있는 깻잎 깻잎은 본잎이 두장 한꺼번에 올라오는 듯... 얼른 자라서 삼겹살에 상추,깻잎 쌈 해서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