쭌앤쭌

농사처럼... 제대로 키워내지는 못하는 듯 하지만,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고, 운이 좋아 수확을 하고, 설령 운이 나빠 중간에 포기 하더라도... 베란다 텃밭은 즐거운 생명이 있다... 먹다 남은 수박씨를 심어 놓은게 싹을 틔웠다. 떡잎이 난지는 한참 된것 같은데, 본잎이 올라오는게 엄청 오래 걸린다. ..

간만에 물을 줬다. 물을 주고 난후 이놈저넘 다~~~ 상추는 삼겹살 하나씩 싸먹을만한 잎들이 보이고 있다. 이달 말 쯤 처음 수확 해볼까 생각 중.. 흙에서 싹을 틔워 수경용으로 돌린 녀석들인데, 양액이 과한건지 상토에비해서 자라지 못하고, 일부 잎들이 녹아버림. 양액대신 물로 채워줌. 햇빛을 덜봐..

처음 파종한 깻잎과 상추의 무성한 발아에 혹해서 또 심어본 것들.. 4월 11일 심었는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 대파 2개, 치커리 2개, 시금치 1개 너희들도 어서어서 나오거라.... 다 먹어버릴테다...

4월 4일 심은 상추와 깻잎 - 본잎이 한장 올라오는 상추 상추보다 다소 늦지만 잘자라고 있는 깻잎 깻잎은 본잎이 두장 한꺼번에 올라오는 듯... 얼른 자라서 삼겹살에 상추,깻잎 쌈 해서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