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보니 매주 토요일 저녁은 아빠의 특별요리에 의한 만찬날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준비 해 봅니다.
결과 물입니다. 미리 한번 보시죠.
제목 - 돼지고기 찜구이
재료 - 간장/설탕/대파/생강(없어서 가루로..)/맛술/미림/혼다시
. 일본사람이 쓴 더치오븐책이라서 일본 조미료가 가끔씩 나오네요.. 다른 조미료였는데 찾지 못해서 그냥 비슷해 보이는 혼다시를 썻습니다.
마트갔다가 제일 싼 앞다리 입니다. 100g당 천얼마 했던거로 기억됩니다.
1Kg가 살짝 넘는 양입니다.
목살이니 삼겹살은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엄두가 나질 않네요.
사용될 재료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기념샷~~~
더치오븐을 뜨겁게 달군후 식용유를 살짝 두리고 준비한 고기의 겉면을 노릇노릇 읽혀 줍니다.
잘 궈졌죠?
고기의 면이 평평한 것이 좋습니다. 다른 토막은 울퉁불퉁 난리여서 어떤 곳은 오븐면에 닿질 않네요.
오븐에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준비한 재료들을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불을 올립니다.
김이 새어나오기 시작하면 불을 줄입니다.
사진은 없네요.
불을 줄이고 난후에는 딴일 하면서 기다려 줍니다.
약 40분 후에 고기를 뒤집어 줍니다.
재료속에 있던 고기 부위와 닿지 않은 위부분 색깔이 다릅니다.
뒤집은 고기입니다. 위 사진과 비교해 보면 고기 색깔이 많은 차이가 납니다.
뭐 이제는 뚜껑 덮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약 30분 후에 고기 익은 것을 확인 하고 불을 껐습니다.
대충 썰어 먹을 준비를 합니다.
조리고 남은 간장국물에 삶은 계란을 박았는데 기다리시면 계란 간장조림이 그냥 됩니다.
메츄리알을 삶아서 넣어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은 어떤 요리를 할지 고민 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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